사람의 성격이 모두 다른 것처럼 체질도 모두 다르다.
우선 말이 나왔으니 성격이 무엇인지 저 나름대로 엂어보겠습니다.
성격이란 성격 형성의 바탕이 되는 타고난 본능의 심리적 성질 위에 후천적 교육이나 경험으로 형성되는 이성으로 심리적성질을 다듬는 행위를 격이라고 봅니다. 즉 성질을 이성으로 다듬은 격을 세운 것이죠.
좀더 고상한 표현을 하자면 성질에 성품을 더하여 격을 세우면 그것이 곧 인격인 것이죠.
농작물을 재배하기에 가장 적합한 땅이 있고 집을 짖기에 가장 적합한 땅이 있지요. 하지만 그 땅의 근본적 성질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사람의 성질도 이와 마찬가지라서 바꿀 수가 없는 것이죠. 그리고 아무리 좋은 성질을 가진 적합한 땅이라도 잘 관리하고 잘 지어야 좋은 땅이 되는 것처럼 사람의 성질도 마찬가지가 아니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체질도 사람들 마다 다르고 타고난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도 없습니다.
그러면 각기 다른 체질을 그것이 무엇이고 어떻게 분류하고 분류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인종에 따른 공통 집합이 있을 수 있고 또 혈연관계의 부분 집합이 있을 수 있고 또 개개인만이 갖는 체질적 특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체질이 후전적 환경에 따라 얼마나 유연하게 적응하는 가. 이것이 그 사람만의 체질입니다.
그러니 체질을 알면 건강을 다듬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개개인 마다 다른 특성을 찿아 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공통 분모만 찿아서 분류를 합니다.
서양의학에서는 소모성, 비만성, 특이성 체질 3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떤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고 단어가 가진 의미 그대로 입니다.
이것을 자동차 엔진에 비유하면 공회전 속도를 뜻합니다. 자동차의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아도 엔진 공회전 속도가 정상 이상으로 빠른 엔진을 소모성 엔진으로 분류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소모성체질 또한 움직이지 않고 잠만 자는데도 과도한 에너지를 필요로 하여 먹는 량에 비하여 영양상태가 부실한 사람들의 체질을 뜻합니다. 비만성은 먹는 량에 비하여 살이 통통한 사람들로 보통 사람들이 물만 마셔도 살이 된다는 체질입니다. 특이성은 일반적인 사람에게는 없는 아주 더문 체질로 어떤 물질이나 감촉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터러블을 일으키는 체질을 뜻합니다.
세계 유일하게 우리 한의학에서는 별도로 체질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이제마 선생이 직접적으로 체질을 분류하는 기준이나 방법에 대해 서술한 기록물이 없습니다.
이제마 선생이 사망한 이후에 후학들이 이제마 선생의 생전 진료 모습을 관찰하고 들은 설명을 유추하여 분류한 기록을 근거로 합니다.
그것이 사상의학입니다.
간과 폐, 신장과 비장의 대소 관계를 비교하여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으로 구분한 것입니다.
여기서 대소의 관계가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도 명확한 설명이 없습니다. 뜻 글자인 한자를 빌어 쓴 탓에 느낌이나 생각을 구구절절히 새길 수 없었든 것도 있겠죠. 그래서 해석도 분분할 수 밖에 없습니다.
환자의 신체의 외형적 특성이나 걸음걸이 말투나 목소리톤 내면적 성향을 등을 공통 분모로 해서 분류하는 방법이지만 사실 수진자의 이제마의 내면까지 속속 들여다 볼 수도 없고 이제마의 적접적인 언급이라고 하더라도 생각을 정확히 전달할 수는 있어도 느낌까지 전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입니다.
오늘날에 와서는 체질을 감별하는 기기도 나와있지만 사실상 거짖말 탐지기나 다름 없습니다, 오링 테스트나 저울 또는 압력계 등으로 객관화를 시도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렇게 난해하다 보니 1990년에 들어와 주역의 쾌를 빌려와 사체질을 팔체질로 쪼개면 좀더 명확할 까여 탄생한 것이 팔체질입니다. 심지어 386체질까지 분류하려고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한국의 한의학은 허준이후 식물상태로 링거로 연명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새로운 표준 처방 하나 나온게 없고 소문으로만 떠도는 비방에 관심을 둡니다.
정규과정에서도 표준 의서도 없고 계원한의원을 돌아다니다 보면 k대 출신한의사 분들이 주로 체질을 위주로 합니다.
체질을 모르면 소비자들로 부터 스스로가 돌팔이 취급받도록 만들어버린 것이죠.
허준 선생이 만약 지금까지 살아 있었다면 아마도 한약재도 우리땅에 자라는 식물 분만아니라 전세계의 약용식물을 찿아 임상에 응용했을 겁니다. 물론 식약청도 문제 투성이라 한의학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남의 것도 우리 것이라고 빼앗아와도 모자랄 판에 신토불의라는 것에 눌려서 말이죠.
말도 안되는 식약청관리기준을 한의계에서도 개정을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같은 밭에서 자란 같은 식물도 의약품 봉투에 담으면 길경 갈근 대조등의 의약품 명칭으로 불리어 쓰고 식품 봉투에 담으면 도라지 칡 대추라는 명칭을 쓰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의약품은 성분 추출검사 항목을 몇개 더 추가하도록 한 것 뿐입니다. 같은 밭에서 자란 식물이 검사할목을 늘린다고 없는 성분이 나오고 달라집니까, 말도 안되는 규정이지요.
다른 카테고리에서 구체적으로 다루겠지만 더 웃긴 것은 건강보조식품입니다.
식품 명칭를 달고 십전대보탕, 공진단, 경옥고 이러한 처방들이 어떻게 건강보조 식품으로 판매되고 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버젓이 한의사 명함을 달고 방송에 나와 선전을 하는 걸 보면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한의서를 불태워 없애 버리면 수치 스럽지나 않지요.
여기서 언급한 처방들은 약리로 구성된 고서로 내려온 고유의 의약처방입니다.
비록 탈은 없다고 할지라도 약리를 모르면 아무리 비싼 돈을 주고 먹어도 복불복입니다.
진찰을 한 후 본인의 몸에 효용가치가 있는 지 확인한 후에 복용케 해야 하는 의서의 처방들입니다.
말이 엄뚱한 곳으로 새 버렸네요.
한의학에서 분류하는 체질에 너무 종속 되어 음식을 가릴 필요가 없습니다.
체질을 정확히 알면 좋지만 방법이 없습니다. 본인이 자신의 체질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경험으로 요.
문제는 경험하지 못한 것들이 문제입니다.
서양의학의 분류 기준에 따라 자신의 체질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먹고 마시는 것으로 병이 생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사람은 어디서 오고 어디로 가는 생명체가 아니다... (1) | 2024.07.05 |
|---|---|
| 환절기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이유? (3) | 2024.01.17 |
| 카이로프락틱(추나)과 유사한 타이마사지 (4) | 2024.01.11 |
| 암 (1) | 2024.01.08 |
| 먹고 마시는 것으로 병이 생긴다. (2) | 2024.01.07 |